계절별 강아지 케어 방법을 아시나요?

계절마다 기온, 습도, 환경적인 변화가 발생됨에 따라 강아지의 신체와 행동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는 계절별로 적절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의 계절별 케어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봄철 강아지 케어

봄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강아지가 외부 활동을 즐기기에 좋기에 바깥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와 해충 관리에 주의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 알레르기 예방
꽃가루나 먼지로 인해 강아지가 재채기, 가려움증, 눈물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강아지의 발과 털을 깨끗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 털 관리
날이 따뜻해지는 시점으로 겨울 동안 길어진 털을 다듬기 좋은 시기입니다. 미용을 할 때에는 천천히 진행하여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 해충 예방
진드기와 벼룩이 활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외출 전 미리 예방약을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외출 후 해충이 붙어 있는지 강아지의 피부와 털을 점검하는 것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 산책과 활동
따뜻한 날씨를 활용해 강아지가 충분히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대비하여 산책 시간은 아침이나 저녁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름철 강아지 케어

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은 열사병과 탈수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 열사병 예방
한낮의 외출은 피하고, 산책은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늘이 있는 경로를 선택하고, 휴대용 물병을 소지하여 강아지에게 충분히 물을 제공해야 합니다.

- 털 관리
털을 너무 짧게 깎으면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털을 빗겨주는 것은 열 배출을 도와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물놀이
날이 매우 덥기 때문에 물놀이를 통해 체온을 낮추는 것도 좋습니다. 만일, 강아지가 물을 무서워하거나 익숙하지 않다면 억지로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실내 환경
강아지가 있는 실내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체온 유지에 적절한 온도를 제공해야 합니다. 강아지 전용 쿨매트를 준비거나 얼린 페트병에 수건을 씌워 주는 등 강아지가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가을철 강아지 케어

가을은 선선한 온도로 적당해 산책과 야외 활동에 적합한 계절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건조하고 털갈이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이에 대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털갈이 관리

가을은 강아지의 털갈이 시즌입니다. 이 시기에는 규칙적으로 빗질을 해주어 털 빠짐을 줄이고, 건강한 새 털이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갈이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털 속까지 세심히 관리하여야 합니다.

- 보습 관리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강아지의 피부에 각질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용 보습용 스프레이나 전용 크림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4. 겨울철 강아지 케어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강아지의 체온 유지와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소형견이나 털이 짧은 견종이라면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줘야 할 것입니다.

- 보온 관리
외출 시 강아지에게 따뜻한 옷을 입혀 체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실내에서도 강아지가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지 않도록 쿠션이나 담요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털 관리
겨울에는 털이 강아지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너무 짧게 미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젖었을 경우 즉시 말려주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실내 활동
추운 날씨에는 실외 활동 빈도가 적기에 실내에서 장난감이나 놀이를 활용해 에너지를 발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발 관리
겨울철에는 눈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 길에 뿌리는데요. 혹 눈이 내린 후 외출한다면 귀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발을 닦아주거나 보습제까지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별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여 케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강아지의 신체적, 정서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반려견과 사계절 내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